원광대 약대에 진학하게된 이강현 학생(11학번)이 Peet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알려주는 준비 방법을 올렸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PEET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에게…
생명과학부 11학번 이강현
2014년 원광대학교 약대에 입학하게 된 이강현인데요.. 후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아래와 같이 준비과정을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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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과목(일반생물학, 일반화학, 일반물리학, 수학)은 최대한 미리 듣는 것이 좋
습니다. -
토익 800미만의 점수를 가진 1학년의 경우 방학을 이용하여 영어공부를 해야 합
니다.
실제 합격생 토익 평균점수는 대략 880점이고 상위 30% 토익 평균점수 약 940
점입니다.
본고사(PEET 시험)가 끝난 이후로 두 달간 2-3번의 토익시험 기회가 주어지므
로 800점대일 경우는 학기 중 PEET공부에 매진하시면 됩니다. - 2학년 수료를 위해선 최종적으로 68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합니다.
1학년 때 최대한 많이 수강한 뒤 2학년 때에는 최소학점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1학년 1학기 – 18학점 (18)
1학년 2학기 – 21학점 (39) (혹은 24학점)
2학년 1학기 – 12학점 (51)
2학년 2학기 – 17학점 (68) - 학점은 성실성을 반영합니다.
교수님 입장에서는 GPA가 높은 사람을 더 좋게 봐주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심지어 어떤 과목을 들었는지, 전공을 들었다면 전공 학점은 어떤지 보는 학교가
있습니다. - 학기 중 금요일에 수업을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기숙사 점호를 하지 않아도 되는 금요일을 공강날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외박신청하고 목금토일 자연대 독서실에서 공부했었습니다. - 약대 원서 쓸 때 ‘자기소개서’를 내야합니다.
‘원래 다니던 과를 놔두고 왜 약대진학을 목표로 하였는지?’
‘왜 의사가 아닌 약사가 되고 싶은지?’
‘여러 지원자들 중 왜 꼭 자기를 뽑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약학과를 진학하기 위해 무엇을 노력했는지?’ 등과 같은 타당한 이유를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학원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는 반드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메가 MD와 프라임 MD에서 각각 4번씩 총 8번의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8번 모두 합격가능 점수를 한 번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실
전감각을 익혔습니다.
시험을 보고나면 ‘아 이거 알았던 건데 왜 틀렸지’ 혹은 ‘계산 실수했네..’, ‘시간이
부족해서 뒷 문제는 건들지도 못했네’ 등 여러 가지 자신의 문제점들이 있습니
다.
분명 본고사를 치루고 나서 이런 후회를 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이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모의고사를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암산을 하다가 계산실수를 하였다면 빠르게 손으로 계산한다던지, 시
간이 부족했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못 풀 것 같은 문제는 재빨리 넘기고 풀 수
있는 문제들부터 푸는 방법으로 해야 됩니다. - 고시실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시실 안에 PEET를 목표로 하고자 하는 사람들끼리 그룹지어 입시자료를 공유
한다던지, 자신이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조언 받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공부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