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과학회(KSG) 연례학술대회에서 ‘이종이식 면역거부반응 관련 면역억제제’ 연구논문 발표
원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대학원 박사과정 주원석군이 2021년 1월 7일 “2020년 한국당과학회(2020 Annual Meeting of Korean Society for Glycoscience) 연례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COVID-19로 인한 방역 안전 준수를 위해 지난 7일 온라인(Online)으로 개최된 연례학술대회에서 주원석군은 추영국(생명과학부) 교수의 지도로 이종이식 면역거부반응 억제를 위한 미니돼지 지방세포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인간 NME1의 면역억제제로서의 역할(The role of human NME1 in neuronal differentiation of miniature pig adipose tissue-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에 대한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이종이식 면역거부반응에서 인간 대식세포의 분비단백체의 효과를 조사함으로서 미니돼지 지방세포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신경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대식세포의 분비단백체에서 인간 NME1이 면역거부반응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밝혀내어 당 관련 연구자 및 심사위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주원석 연구원은 “본 연구를 진행하면서 얻은 결과를 토대로 줄기세포 이식에서 면역 거부반응의 억제제로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당 관련 연구를 더욱 심도 있게 수행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학술대회 발표에 그치지 않고 조만간 수준 높은 SCI급(IF:10이상) 학술지 게재를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영국 교수(현재 대학원장,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 조사분석평가 위원장)는 “미니돼지의 세포 및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할 때 면역거부반응을 억제할 수 있는 면역억제재개발”은 향후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현재 미국 NIH를 비롯한 해외 유명 대학 및 연구소에서도 앞다투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연구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